항상 네가 보인다.
꿈속엔 항상 네가 있고 약을 먹지 않으면 눈꺼풀 속 네가 있다.
가장 참기 힘든건 네가 같은 하늘 아래 숨쉬고 있다는 거다.
네말데로 내가 얼마나 잔혹한 놈이었는지 이제야 여실히 깨닫고 있다.
어금니 꽉 깨물고 죽지 않을만큼만 나자신만 괴롭히며 살련다.
그게 맞는 말이다.
세상에서 제일 역겨운 모습을 평생 지니고 살아야 된다.
죽을때까지 저주할수 있도록 오래오래 살아남으란말,
나자신을 위해 부모까지 팔아먹는 놈이라는말,
세상에서 제일 쓰레기란말.
말, 말,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