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28일 화요일

다들 어디있어?

방금전까지 내 팔베고 쌔근쌔근 자고있었잖아. 저린팔을 빼지도 참지도 못하고 두눈 질끈감고있었는데 그새 어디간거야? 항상 내향기를 맡아야 잠이 잘온다던 내 큰손으로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어깨를 토닥토닥 해줘야 눈물 찡긋 품고 겨우잠들던. 다들 어디있는거야? 이제 지루하니까 그만 나올래?

그만 꿈속에서 나와서 좀 사라져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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